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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안녕하세요 첼로자전거입니다.
오늘은 자전거 전문 매체 ‘바이크 매거진’에서 엘리엇 E8을 직접 시승하고 작성한 라이딩 시승기를 올려드립니다.
엘리엇 E8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첼로(CELLO)의 플래그십 로드바이크 엘리엇(ELLIOT)은 당시의 트렌드를 반영한 프레임 디자인을 발표했고, 가장 최근의 모습은 에어로 레이스 바이크의 디자인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금의 엘리엇은 19년부터 금산인삼첼로 팀에서 사용한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디스크브레이크 적용과 일체형 카본 에어로 콕핏의 적용으로 업데이트와 함께 퍼포먼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레이스의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은 레이스 바이크의 트렌드가 되었다. 각 브랜드마다 에어로다이나믹 설계의 세부적인 차이가 있지만 큰 원칙은 비슷하다. 튜빙의 형태은 캄테일(kammtail), 그리고 통합형 핸들바와 포크, 에어로 휠셋으로 간추려진다.
여기서 에어로를 강조하면 튜빙이 전후로 길어지면서 측면이 넓어지게 되고, 강성과 경량에 맞춘다면 올라운드 바이크에 가까워진다.
첼로 엘리엇은 캄테일 튜빙과 함께 리어휠을 감싸는 시트튜브 컷아웃 디자인으로 에어로 바이크의 기본을 갖추었다. 그리고, 무게와 페달링 반응의 균형을 위해, 완성차에는 45mm 림 깊이의 뷰엘타 카본 휠셋(엘리엇 D7은 35mm)이 장착된다.
엘리엇은 2018년부터 에어로 디자인을 채택하고, 조금씩 변화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리어컷 시트튜브 디자인을 통해 공기의 흐름이 뒤 바퀴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에어로 효과를 위한 캄테일 튜빙이 전체적으로 적용된다.
엘리엇은 안장 레일 클램프의 조절 범위가 넓어 포지션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엘리엇은 공기저항과 무게를 모두 줄이기 위해 일체형 카본 에어로 콕핏이 장착된다. 스템과 일체형으로 개발된 에어로 콕핏은 완벽한 인터널 케이블 설계 뿐 아니라, 높은 강성을 통해 퍼포먼스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엘리엇은 2022년 모델부터 일체형 카본 에어로 콕핏이 적용되었고, 인터널 케이블 루팅으로 콕핏이 깔끔하다. 또한 핸들바 색상을 프레임과 맞춰 일체감을 높였고, 하단에 마운트가 있어서 속도계나 라이트를 장착하는 데 문제없다. 에어로 핸들바는 케이블이 스템과 헤드 스페이서를 통과해 헤드튜브로 이어진다. 핸들바 높낮이 조절을 하기 쉽도록 스페이서가 분리되는 형태로 되어 있어서 작업이 수월하다.
엘리엇은 프레임 색상과 맞춘 일체형 카본 에어로 콕핏이 적용된다.
핸들바는 리치가 짧고, 긴 드랍 부위로 라이딩 자세가 편하다.
핸들바 하단에 속도계 마운트(별매) 장착을 위한 아일렛이 있다.
스템 스페이서는 좌우로 분리되어 핸들바 높낮이를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엘리엇 E8은 시마노 울테그라 Di2 구동계가 장착된다.
미드 컴팩트 52/36T 체인링과 11-30T 카세트 스프라켓 조합.
앞뒤 160mm 로터.
뷰엘타 VX2 카본 휠셋.
슈발베 원 타이어.
셀레 산마르코 안장.
제품명 | 첼로 엘리엇 E8 (CELLO ELLIOT E8) |
프레임 | 700C 카본 에어로 로드레이싱 프레임, 12*142mm, 토켄 케이블 박스 헤드셋 |
포크 | 700C 카본, 12*100mm |
핸들바 | 첼로 카본 스템 일체형 |
스템 | 첼로 카본 스템 일체형, -17도 |
시트포스트 | 엘리엇 에어로 카본 |
안장 | 산마르코 몬자 스타트업 스틸 레일 |
레버 | 시마노 울테그라 Di2 |
디레일러 | 시마노 울테그라 Di2, 2*12단 |
브레이크 | 시마노 울테그라, 유압 디스크, 160 센터락 로터 |
카세트 스프라켓 | 시마노 울테그라, 11-30T, 12단 |
체인 | 시마노 XT 12단 |
크랭크셋 | 시마노 울테그라 R8100, 52/36T |
BB | 시마노 프레스핏, 86.5mm |
휠셋 | 뷰엘타 카본 프로 VX2 콤프, 45mm 프로파일, 튜블리스 레디 |
타이어 | 슈발베 원 25c |
실측무게 | 8.08kg (페달 제외, L 사이즈) |
소비자가격 | 4,800,000원 |
첼로 엘리엇은 전동 구동계를 적용한 E 시리즈가 있고, 기계식 구동계가 적용된 D 시리즈가 있다.
E 시리즈는 이번에 소개한 울테그라 Di2가 적용된 모델과 함께 105 Di2가 적용된 E7(3,600,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D 시리즈는 동일한 프레임과 휠셋을 적용하면서 D8(3,400,000원)과 D7(2,950,000원)으로 가격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기계식 시마노 울테그라(22단) 구동계가 적용된 엘리엇 D8
소비자가격 : 3,400,000원
시마노 105 기계식(22단)과 뷰엘타 35mm 카본 휠셋이 적용된 엘리엇 D7
소비자가격 : 2,950,000원
첼로 엘리엇은 2010년 6.5kg의 경량화한 모델로 발표되어 지금까지 에어로 디자인, 디스크 브레이크, 인터널 케이블 루팅, 일체형 카본 에어로 콕핏 등으로 트렌드에 맞춘 업그레이드는 계속 진행됐다. 과거 경량 강성에 치중했던 것에서 최근에는 스피드에 초점을 맞추는 레이스 바이크의 트렌드에 따라 함께 변화된 것이다.
첼로 엘리엇은 2019년부터 금산인삼첼로팀이 팀바이크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대회는 물론 투르 드 코리아나 해외 전지훈련에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최형민, 장경구 선수 등이 활약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포디엄에 오른 자전거로 기록되고 있다.
첼로는 우리나라 브랜드라는 장점을 살려,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프레임셋이 적용된 자전거를 300만원 내외에 구매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었다. 일체형 카본 콕핏만 거의 100만원 정도 하는 시대에, 완성도 높은 프레임셋이 적용된 첼로 엘리엇은 효율적인 선택임에 틀림없다.
초창기 엘리엇은 6.5kg의 가벼움을 보여줬고, 이후 에어로 요소가 더해지는 모습으로 진화했다.
최형민 선수와의 10년을 기념한 에디션 발표로 주목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