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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안녕하세요 첼로자전거입니다.
5월이지만 벌써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한주입니다.
오늘 콘텐츠는 곧 다가올 여름, 시원한 계곡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MTB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MTB를 오래 타신 라이더 분이시라면 본 코스를 잘 아실 텐데요. 이 코스는 연인산 MTB 코스 중 초입 부분에 해당하는 경반분교 라이딩 코스로 오늘 첼로에서 소개해 드리는 코스는 하드한 연인산 라이딩보다는 칼봉산의 경치를 즐기며 비교적 소프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본 코스의 메인인 칼봉산은 경기 가평에 위치한 해발 900m 높이의 산으로 용추계곡, 경반계곡과 함께 등산, 캠핑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칼과 비슷하여 칼봉이라고도 불리는 칼봉산은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계곡 때문에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코스에 연결되어 있는 경반계곡은 산 중간 수락폭포에서 시작되는 물길로 칼봉산 계곡, 구혈 계곡으로 불리기도하며 코스 중간중간 얕은 계곡을 직접 건너는 곳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입니다.
첼로는 이 코스에서 티타늄 MTB 실버라도와 카본 MTB 크로노 제품 촬영을 위해 방문했었는데요.
첼로 최상급 MTB의 퍼포먼스를 체험하고 녹음 진 오프로드 산길과 함께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어 시원하고 재미있게 진행했었습니다.
첼로자전거에서 추천하는 코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가평역(출발,온로드) – 칼봉산 자연 휴양림(오프로드 시작점) – 수락폭포 입구(종료) : 편도 12Km
2. 칼봉산 자연 휴양림(출발,오프로드 시작점) – 수락폭포 입구(종료) : 편도 : 4km
주로 대중교통(가평역)을 이용하여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1번 코스를 추천드리지만 오늘 첼로에서는 오프로드 메인 코스인 2번으로 소개를 드립니다. 본 2번 코스는 왕복 7km 정도의 구간으로 경반계곡을 끼고 업힐을 3-4km 오르는 코스입니다. 업힐의 고저가 크지 않고 SUV만 접근할 수 있는 험한 자갈길 코스에 중간중간 계곡을 직접 건너야 하는 구간들도 많아 쉽지만은 않은 구간이며 자전거 전용 코스가 아니기에 등산객과 올라오는 오프로드 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라이딩 구간이 큰 자갈들로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이기에 클릿 페달을 장착하신 분들이라면 라이딩을 가시기 전에 물에 젖어도 되는
일반 운동화에 평 페달을 추천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본 코스의 시작점은 ‘칼봉산 자연 휴양림’입니다 코스 전체가 편도 3-4km의 짧은 구간이기 때문에 코스 시작점까지 자가용을 이용하셔도 좋지만
가평역에서 본 코스 입구까지 라이딩하시는 1번 코스도 추천드립니다. 칼봉산까지 올라오는 약 업힐은 잘 포장된 차도이며 주변 자연환경과 함께 아기자기한 마을이 위치해 있어 라이딩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곳에서 우측 하단으로 내려가다 보면 본격적인 오프로드 코스로 먼저 첫 번째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얕은 계곡이라 시원하게 물을 가르며 지나갈 수도 있지만 수량이 높을 경우에는 건너갈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반드시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 가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는 약 업힐 구간으로 자갈이 많아 안전에 유의하여 올라가면 됩니다.
라이딩 중간 코스도 약 업힐에 자갈 길이 쭉 이어지며 처음 건넜던 물길 또한 여러 군데 지나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물이 흐르는 수량을 확인하시고 꼭 본인이 건널 수 있는 물의 양인지 체크 후 안전하게 건너시길 바랍니다.
계곡의 중간에는 간단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얕은 곳도 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내려서 계곡을 즐겨도 좋습니다.
첼로에서 추천드리는 종료지점은 경반분교 캠핑장을 지나 수락폭포 안내가 적힌 표지판까지입니다.
수락폭포 쪽으로 더 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으나 중간에는 자전거로 접근이 어려운 구간이 있어 리턴해야 합니다.
수락폭포를 보고 싶으시다면 자전거를 내려 직접 걸어 올라가야 하고 10분가량 올라가신다면 험한 산새 사이로 폭포가 나옵니다. 또한 종료지점 우측으로 시멘트로 포장되어 본격적인 연인산 MTB 코스를 올라갈 수 있는 다른 임도 구간이 있으나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스는 계곡을 즐기고 다시 내려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여기서 리턴하셔야 합니다.
또한 본 코스 중간쯤 좌측으로 또 다른 임도가 있지만 입구를 막아놓고 통행을 금지할 때가있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리턴하여 약 내리막 구간은 빠른속도로 오프로드를 즐기며 내려오는 구간입니다. 올라올때 보지못했던 풍경과 계곡을 즐기며 시원하게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칼봉산에는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관광객들도 볼 수 있어 재미를 부각시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칼봉산 코스 어떠셨나요? 짧은 코스지만 더운 여름에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는 코스라서 더욱 매력적인 MTB 코스로 본 포스팅에서 첼로에서 촬영한 퍼포먼스 첼로자전거는 티타늄 MTB 실버라도 90과 카본 스피드 머신 크로노 90입니다. 촬영 구간은 큰 자갈들로 이루어진 험한 오프로드 구간이었지만 촬영 내내 트러블 없이 빠르고 완벽하게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첼로자전거에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라이딩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기좋은 계절,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